보름 동안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대표 내외.~♡

현관을 들어서는 아들 내외에게서 신선한 바람까지 느껴집니다.
나중에는 약간 지루해지진 않았니?
괜히 물어봤네요. ㅎ
아~니~요.~ 얼마나 좋은지 더 있고싶었어요.
둘이 합창을 합니다.~ ㅎ
혹시 나가서 먹은 음식들이 지루해져서 얼큰한 찌개와 김치,쌀밥이 먹고싶을지도 몰라.~~
이건 내 생각이고.~ 그리스에서도 로마에서도 배달 어플이 있어서 얼마든지 한식을 배달해 먹을 수가 있다고 톡이 온 바 있었건만 깜빡했네요.
김치와 얼큰한 소고기 찌개와 달달한 불고기와 깻잎 반찬정도만 했는데 너무 잘먹으니 좋더라구요.~
잘먹는 사람이 대체적으로 적극적이다.~ 내 경험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선물 개봉 시간.~
두~~~ 둥
각각 적절한 선물을 샀구요.
딱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도 알뜰살뜰하게 쇼핑을 했다는 것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우리집 선물 목록은 울 제품이 유명한 이태리에서 얇은 스웨터를, 새파란 지중해 빛깔의 깃털장식의 펜대를, 바티칸에서 묵주 두 개를(대견하게도 시인 친구를 기억했네요. 그래서 두 개랍니다) 또.~ 그리스로마신화의 나오는 신들이 새겨진 접시를 샀구요.~
든든씨네 선물은.~
호야리씨와 같은 든든씨의 스웨터를.~ 진경원장에게는 로맨틱하고 고급진 Santo wines 1911 화이트 와인을,고급소스를,
우리 연준에게는 스파이더맨 히어로 요술 장갑을.~
누군가에게 선물을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잖아요.
많이 생각했구나.~ 느껴진 선물 목록이었습니다.
땡큐 땡큐.~ ♡
이태리에 있을 땐 수염을 기르고 양복을 입고 다녔더니만 이태리 여자들이 오빠만 쳐다봤어요.~실제로 그랬다니까요.
ㅋㅋ 웃음이 나더라구요.~
오~호 리얼리?
한 두사람이 아니었다니 그렇다고 인정할께.~ 밑져야 본전이니까.~^^
어서 가랏.~ 내일부터 출근.~
증권회사는 출근이 빠르더군요.
7시 40 분까지.~ 그러나 퇴근은 5시로 빠른 편입니다.
출퇴근이 약간 걱정인데 알아서 잘 적응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모두 완전체가 되었군요.
잘 사시게들.~
뿌듯합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