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림 머리와 메이컵을 실제로 해봤어요.~

어제.~진경 며느리가 예약한 곳에서 올림머리와 메이컵을 실제로 받아보았어요.
위 사진은 쇼핑하고 집에와서 씻은 다음이라 다 헝쿨어지긴했는데
대충 이런 모양으로 머리를 올리더군요.
처음에는 어찌나 후카시?가 되었는지 높은산처럼 보이더라구요.
tv 에서 보던 김건희 여사가 한복입을 때 했던 모양인 듯도 하고 예전의 올림 머리의 대명사인 육영수 여사랑 머리가 비슷한 것 같아서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말하자면 올림머리는 다 거기서 거기다.~ 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더라구요.
어색.~ 어색.~
더구나 차차 시간이 지나면 먹을 거라던 하얗게 분을 바른 얼굴색은 가부키?화장같기도 했고 살아온 동안 두어 번? 붙여본 속눈썹이 참으로 어색하더군요.
길게도 아니고 짧게 붙이라고 요구를 해서 남들보다 짧게 붙였는데도.~ 나는 영 어색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참으리라,참아봐야지.~최대한 성의껏 임하리라 마음을 다잡고 있는 중이니까.~ 아마도 든든씨 결혼식 때보다는약간 진한 메이컵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해보니 어느 모양인지는 파악이 되었구요.~
진경 원장이 성의껏 시뮬레이션까지 해주었으니 당일에 마음에 드네 안드네는 안하겠지요.
사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잖아요.
내 얼굴 생긴 것 만큼 완성이 될 테니 거기까지만 만족하면. 될 겁니다.
제발 예뻐지시오,예뻐지시오.~ 절실하게?주문을 외워보지만.~
될 턱은 없겠지요만.~ ㅎ.
하느님의 자비를 바래보겠습니다.아멘입니다.ㅎ
그동안 시기를 맞추느라 머리도 자르지 못하고. 염색도 못했는데 이제는 다 준비할 때가 왔어요.~
머리색을 톤다운시키고 코까지 내려오도록 길어진 앞머리도 정리를 해야합니다.
오늘.~
또하나의 숙제를 마쳤구요.
다음 숙제를 위하여 출~ 발~~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