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씨 전화에 부랴부랴 교평리로 출발.~~

추석 연휴입니다.
든든씨는 처가쪽 식구들과 풀빌라에서(인원은 20여명 정도) 모임을 가졌답니다.
장소가 양평이니.~ 끝나고 교평리를 보고싶다고 했던 바.~
계획대로 연락이 왔구요.
서울 시내는 뻥뻥 뚫여있어서 좋았는데.~ 역시나 양평 들어가는 나들목쪽에서는 꽉 막혀있네요.
다시 돌아 퇴촌쪽으로 또 강하면에서 강상면으로 차를 돌려서 도착했습니다.
우리 땅은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네요.~ ㅎ
상상했던대로 너무 멋진 강뷰이고 또 동네 분위기도.~ 앞으로 보이는 산새도 양평 시내의 모습도 다 좋다는 평가입니다.
카페에 들러야한다는 연준이.~
그냥 가기엔 심심했나봅니다.
강하면쪽의 있는'칸트의 마을'입니다.
본래는 한정식집이었는데 요즘 대세에 따라 커피와 베이커리집으로 바뀌었어요.
엄청난 규모입니다.
연못.분수가 있는 정원.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
저 많은 종업원들.
땅값만 계산해도 수십억은 훌쩍이니 이것저것 합하면?
그.그런데.~ 수지 타산은 맞는 것일까?
괜한 걱정이.~ ㅠ

'칸트의마을'이라는 제목과 입구의 예전 한정식집의 기와라?~
아까워서 재활용인가? 아니면 역발상인가? 아리송했어요.

우리 연준이가 멀리서 사진을 찍고 있네요.
키가 엄청 컸어요.
여기는 남녀노소가 골고루 있어서 한결 편했어요.
연배가 있는 분들이 여기저기 포진해있습니다.
나는?정원의 꽃들을 유심히 살폈어요.
정원의 꽃도 유행이 있는데 요즘은 수국이네요.
예쁜꽃이지만 희소성?에서 멀어지면 자칫 지겹다는?.~
조금 더 생각해보구요.~ 색상을 잘골라야합니다.
하루에도 왔다갔다할 수 있는 장소라는것이 최고의 장점인 앙평나들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