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동네 언니에게 고마움을.~~

청포도58 2023. 9. 25. 17:05

생일?아직 아닌데?
동네 언니로부터 나박 김치 선물이 왔습니다.

언젠가 친정 엄마의  나박 김치는 맛있었는데. 나는 잘 안된다고 말한적은 있었어요.~
그래?
그거 별로 안어려운데? 언제 한번 해줄께.~ 했던 적은 있었어요.

겸사겸사 생일 나박 김치야.~

같은 서울 사람이어서인지 나박 김치의 비주얼이 친정 엄마표와 비슷합니다.
나박나박하게 무우를.~ 당근도 있고 미나리도 들어가 있습니다.

어제 시골 동서가 만들어준 열무 물김치는 빨간 국물이고 나박 김치는 주황색 국물입니다.
갑자기 물김치 풍년이네요.

바쁜 사람들이 더 부지런하다더니 정말 그러네요.

평소에 보라색을 좋아하는 언니여서 어제 시댁에서 꺾어온 보랏빛꽃을 답례로.~ 옥돔 몇마리.~ 배와 참외.~사과.~ 밤,대파,동부와 호박을 나누었습니다.

오늘과 어제는 치팅데이여서 먹고싶은 것은 다 먹었어요.
큰.큰일 났네.~ 이러면 안되는데.~~ㅠ

평생 빼빼 마르셨던 아버지의 유전자가 왜 나에겐 없을까요?

시골 시동생이 한여름에는 언제나  물김치에다 밥을 말아먹더라구요.~ 무슨 맛에 저렇게 먹는걸까? 했는데 먹어보니  나도 맛을 약간은 느끼고 있습니다.
시원하면서 개운한 맛?

돼지가 되었나?
맛있는 것이 자꾸만 늘어가니.~

밤도 10개나 쪄서 먹은 걸 자수합니다.
밤은 어머니가 정성껏 주워주신 것이니.~ 정성껏 먹어야합니다.~ㅎ

과식이닷.~
활명수 먹으러 냉장고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