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명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청포도58 2022. 9. 10. 20:00

좀전에 이대표와 연준이네가 각각 잘 도착했다는 톡이 떴습니다.

 뒤로 남은 휴일이 남아서인지 막히지도 않고 잘 도착을 했다니 다행입니다.

 

이대표가 추석 선물로 투 뿔 등심을 사가지고 와서 어찌나 생색을 내는지.~ㅎ 농담이지만요.

용돈을 주면서.~ 아껴쓰랍니다. 참 내.~~ 하하.~

 

든든씨는 언제나처럼 점잖게 용돈을 줬구요. ㅎ

진경공주는 월남쌈 재료들을 제대로 준비해왔구요. 각양각색의 소스와 연어와 샐러드를.~~푸짐하게 들고 왔습니다.

 

너무 에너지가 넘처 흐르는 우리 연준이.~

호야리씨가 거의 감당을 했구요.~ 틈틈히 이대표가 바톤을 이어받아서 놀아줍니다.

지친다는 것은 우리  연준이 사전에는 없습니다.

 

앞으로 곤충 박사가 되고 싶다는 연준이가 메뚜기와 여치, 무당 벌레, 개구리, 개미, 호랑나비를 잡아서 관찰을 하고 또 풀어줬다가 다시 잡는 걸 무한 반복합니다.

하루 종일 마당에서 노는데.~ 언제나 생생합니다.

 

가기 싫어하는 걸 보냈구요.~ 마무리로 화초에 물을 완벽하게 다 주고 가더군요.

나보다 호스를 누르는 것이 더 잘합니다. 향이정원의 일등 정원사예요.

5살이 맞나?? 할 정도입니다.

 

보름달이 둥실 떴습니다.

모두 모두 잘 지내기를 빌었구요.~ 분명히 그렇게 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22년의 추석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추석.~~^^

 

바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