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시 핀 현호색.~

향이정원의 야생화들은 왜 이렇게도 연약하게 필까요?

이유를 생각해보니.~ 그것은.~~ 가을에 떨어진 낙엽들을 제대로 치워주지 못한 탓이 아닐까? 생각해요.

 

여러가지로 역부족입니다.

 

세컨하우스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겁니다. 붙박이로 산다면야  구석 구석 낙엽같은 것은 싸악 치워줄텐데.~ 언제나 왔다 갔다 하니 여러가지로 만족스럽지가 않습니다. 특히 꽃가꾸기.~~

노란 복수초도 그렇고 현호색도 양지꽃도 괴불주머니도 다 그렇습니다. 모두가 연약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쁘기만 합니다.

 

신비한 색깔의 현호색이 가만 가만 피었어요.

꽃 색깔은 왜 이렇게 예쁜가요?

 

오래 오래 놀다가 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