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야기

다알리아, 노란 백합, 하얀 백합, 글라디올러스, 칸나를 심었습니다.

청포도58 2022. 3. 28. 16:32

작년 가을에 캐서 보관중이던 구근 뿌리들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주신 맨드라미와 양귀비, 우단동자의 씨를 뿌렸고 내가 받아놓은 루드베키아와 해바라기, 이태리에서 날아온 분꽃과 풍접초씨앗을 제일 큰 꽃밭에 일단 심었어요. 나중에 많이 나오면 옮겨 심어야지요.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무의 전지도 미리 했어야하는데 너무 늦었어요.~

최씨를 부랴부랴 부르니.~ 더 바빠져서 예약을 해야한답니다.

급한대로 호야리씨가 전지를.~ 내가 조수 노릇을.~ 헉헉.~~ 살이 저절로 빠지겠지요.~ 진짜?? 

 

저번에 그 장뇌삼은 우리가 30%, 나머지는 반장님께 다 드렸구요.~반장님은 또 다른 이웃과 나눔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것은 비탈진 곳에 심긴 했는데.~ 어쩌면 내가 심은 것은 안나올지도 모릅니다. 장뇌삼의 머리는 이 쪽으로 뿌리는 이 쪽으로.~ 너무 깊지도 얕지도 않게 너무 꼭꼭 누르면 안되고.~ 복잡하더라구요. 에잇.~ㅠㅠ 내가 심는 것이 어설퍼보였는지.~ 으이구.ㅠㅠ @#$%^&*&^&*(*&^%$%^ㅋㅋㅋ

한번 심으면 47년이 되어서야 50그램인가? 된다는데.~~참 내.ㅠㅠ 그렇게 느려서야.~ 그것부터가 별로 매력이 없어서 대충 심었어요. 케세라세라.~

 

발바닥도 아프고 팔도 쑤시고 다리도 아프고.~ 아~주 고단 고단합니다.

 

호야리씨는 이른 새벽부터 태안으로 .go go.~

확실히 에너자이저.~ 맞습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