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에는 어떤 꽃이 향이정원의 퀸이 될까요?

예비 후보 1번 보라색 붓꽃(아이리스)입니다.

 

아직은 많은 꽃들이 피질 않아서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일단은 보라색 붓꽃(아이리스)이 만개를 해서 후보군으로 들어왔습니다.

대문 앞 화단에서, 석가산 수풀 속에서, 소나무 아래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아래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리지어 피어있습니다.

개화 기간이 짧다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 생각해보면 아름다움 꽃일수록 오래가지는 않아요. 꽃의 여왕인 장미가 그러한 걸 보면.~

 

붓꽃이 지고 가을쯤에는 한군데로 몰아서 붓꽃 동산을 만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샤의 정원처럼.~~

붓꽃의 꽃말은 기별, 존경, 신비한 사람입니다.

 

오래도록 놀다가요, 아이리스! 붓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