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랜만에 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청포도58 2021. 4. 1. 16:59

오랜만에 공원으로 운동을 갔습니다.

진달래 개나리는 다 지고있고 벚꽃과 조팝나무는 한창입니다.

꽃도 물론 예쁘지만 나무에 물이 올라서 새싹이 돋는 모습은 내가 좋아하는 구경거리입니다.

 

제일 위의 사진은 산사나무입니다. 연둣빛 새싹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늙수구레한 사람들이 거의 비슷비슷한 옷차림으로~ㅋㅋ 우레탄이 깔린 트렉을 돌고 있습니다.

거리두기가 안될 정도입니다. 그만큼 많아요.

나는? 밖으로 돌았고 절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했더니 어지럽기도 하고, 허리도 아픈 것 같고, 완전히 운동 부족입니다.

두 시간정도를 걸었습니다.

 

아쿠쿠 귀여운 꼬마들이네요.

두 명의 선생님과 여섯명의 귀염둥이들입니다.

저절로 미소가.~ 우리 연준이도 놀이학교에서 열심히 놀고있겠지?~

요즘은 또 엄마아빠를 가르키기까지 한답니다. 아마도 선생님이 하는 걸 보고 따라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만날 땐 또 얼마나 나를 놀래킬까요?

언제나 기대 만땅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빛의 속도로 연어회와 참외 하나를 먹었어요.

금방 후회를.~~ㅠ

 

저녁은 콧딱지만큼만 먹어야쥐.~

지켜지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