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조용한 일/김사인
청포도58
2018. 9. 29. 12:50
조용한 일/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로 이런것이 고마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