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입니다..다큐멘터리 영화.~~친구랑 봤습니다./9월 12일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를 맛보러 오겠다던 동네 친구, 뭐가 그렇게 바쁜지 서로 시간 맞추기가 쉽질 않더니
어제는 아침부터 톡이 날아옵니다.
그대 집으로 가서 커피 한잔 해도 되겠습니까??
아니면 커피 만들어서 가을맞이 공원 나들이를 할까요?
집으로 오삼..
커피는 물론이고 마카롱도 있고 바게트도 있고 크림방까지 그리고 후식으로 먹을 탁구공만한?거봉까지 있으니 뭘 들고 오지 마시옷.
손이 큰 친구라 뭘 또 줄줄 사가지고 올까봐 원천봉쇄를 했습니다.
소극적이지만 ??다이어트중이어서 그렇습니다..그렇기도 하고 또 먹을 사람이 없어요.~~
며칠 전에 "노무현입니다 " 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
솔직히 나는 노빠도 아닙니다. 뭐 그렇다고 딱히 어느 중심에 서있지는 않습니다만 노무현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었어요.
아직까지도 애도와 추모를 멈추지 않는 대통령??, 한 인간의 품성에 대한 궁금증???이 영화를 보게 한 것 같습니다.
한 인간의 대한 다큐멘터리이니 장점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잖아요..그걸 감안하더라도 내가 궁금했던 바를 충분히 알 수 있게 한 영화였습니다.
정치인이기 이전에 인간이기를 위해 노력했던 사람..~~~쓸쓸했지만 당당했던 사람이란 총평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서 수 만명을 취재했다던데..모두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하니 그런 분이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어느 귀퉁이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을 보통의 사람들이 많을 테지요?
그들이 있어 세상이 돌아간다고 굳세게 믿습니다.
다시보기로 친구와 함께 관람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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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리씨가 거래처의 대표들과 여행중입니다. 낚시 여행..~
어쩌면 남자라서 더 가능한 여행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부분은 참으로 부럽습니다.
보내오는 소식이나 또는 전화 음성을 들으면 즐거움이 확 묻어있더라구요.
진심 부러웠어요.
서너 명..아주 친한 친구랑 오~래 오~래 여행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 때는 히피처럼 머리를 산발하겠어..뭐하러 드라이를 하냐구...낮은 샌들을 신고 망토도 둘러야쥐..척척 늘어진 가방을 둘러매고 이 거리 저 거리를 구경할 거야..
나의 로망이올시다.
가깝게는 10월 중순 무렵에 프라하쪽으로 남편과 여행을 가기로 결정이 되어 있고, 내년 초에는 동창 10명이 호주 여행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또 다름대로의 즐거움이 있겠지요만 그런 여행도 나쁠리야 없지만서도..ㅋ.....정말 내가 원하는 여행도 언젠가는 시행해보려고 합니다..언젠가는..언젠가는...너무나 늙지 않았을 때....~~
..................................................................................................................................................................................."인
"인간은 우리가 우주라고 부르는 전체의 한 부분이며, 시간과 공간에 의해 제한된 존재이다. 인간은 자신이 사유와 감정이 주변이 다른 것들로부터 분리되어 있기라도 한 것 처럼 생각하며, 일종의 의식이 빚어낸 착시현상에 사로잡혀 있다. 이런 미혹이 우리를 가두고 우리를 개인적인 욕망과 가까운 몇몇 사람에 대한 애정에 집착하게 만든다, 우리의 의무는 문득 살아있는 생물과 자연 전체를 포용하기 위해 자비심의 테두리를 좀 더 넓힘으로써, 우리 자신을 이러한 감옥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다./엘버트 아인슈타인(한수산,"나마스떼" 한겨레 출판사2010,P398
언젠가 문학반을 지도해주셨던 교수님의 카페에서 옮겨왔습니다.
오늘의 생각주머니 속에 넣어봅니다. 어렵지요? 어렵습니다.
뜻하지 않게 정말 오래 전에 함께 공부했던 총무에게 코스모스 한들한들..피어있는 길...이런 노래와 함께 안부인사가 날라옵니다.
언젠가 코스모스가 만발했을 때 향이정원엘 놀러 온 적이 있었거든요.
가을이 오면 언제나 향이정원이 그립답니다.
또 놀러가고 싶다고 콜을 했지만..그러게요..언제 기회가 되면요...로 끝냈습니다..ㅎ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생각하면서 ..~~
오늘의 화두입니다.
이상 끝....향이정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