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의 사랑.~마르샤 연노랑 장미.
청포도58
2016. 7. 5. 12:25
꽃중의 꽃은 단연코 장미라고 생각합니다.
앞 데크 꽃밭에서 벌써 두번째 꽃을 피워준 마르샤 장미입니다.
사실 확실치는 않아요..나는 마르샤가 맞다고 생각하지만..워낙에 장미 종류가 많으니 어쩌면 틀릴 수도 있을 거 예요..
웨딩장미보다는 약간 진하고 노란 장미보다는 흐린 칼라로 나를 언제나 기쁘게 해줍니다.
저저번에 한번 피웠고...꽃대를 잘라주었더니 다시 꽃봉오리를 만들어 또다시 얼굴을 보여줍니다..
주말에 집으로 올 때.....발걸음을 멈추고 작별을???하는데...그렇게 아쉬우면 몇 가지 꺽어서 가지고 가면 되지..하면서 호야리가 몇 대를 꺾어주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아까워서 쉽게 꺾지는 않아요.그만큼 애착이 있는 장미입니다.
식탁 위..벽면에 꽃힌 화병에 꽂으니..정말로 예쁩니다...싱싱하게 있으라구 가끔씩 얼음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오래 오래 견디기를.~
어제 저녁에는 분당에서 두 언니 부부와 동생과 나와 호야리가 모여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다 들 바쁘게 사니 한번 모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번 주말에 중국으로 다시 갈 언니와 형부,손주를 봐주느라 바쁜 언니 내외,.동생의 댁은 얼마 전에 재취업을 했다는 동생의 보고가 있었고 며칠 있으면 아버지의 제사 얘기 속에 등장하는 오라버니의 일관된??? 사고방식..큰언니의 허리 얘기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개개인의 사생활..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so l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