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 조카가 도곡동 마켓오에서 결혼식을 했습니다.~축하 측하.~
청포도58
2015. 11. 14. 22:52
오늘 저녁 6시.
도곡동 마켓오에서 조카의 스몰 웨딩이 있었습니다.
친정 오라버니의 막내딸이고 나는 막내 고모입니다..
미대 출신답게 장소에 연연하지 않고...꼭 축하를 해 줄 사람들로 엄선??해서 150명의 좌석이었습니다...
소박했지만 아름다웠습니다...
어찌나 다이어트를 했는지.~그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번 주에는 언니의 딸이....오늘은 오빠의 딸이 .헉헉 바쁩니다....다음 주 토요일...친구의 딸까지만 하면..당분간의 예식은 없는 것 같아요...
10월... 11월.........매 주 토요일마다 예식이 있어서...개인적으로 볼 일은 다 미뤄둔 상태입니다..
오늘의 웨딩 플라워는 내 마음에 들었어요.
부케를 받은 베레모의 친구가 기획을 하고 직접 꽃을 사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개 웨딩홀에는 꽃을 많이 쓰건만.~여기서는 주로 푸른 나뭇잎들이 위주로 장식을 했어요.
심풀하고 신선했습니다.
내가 가장 앞에 앉은 관계로 꽃잎을 마구 마구 뿌렸답니다.
조카의 웨딩드레스는 우아했어요..
신랑 역시 준수한 외모, 반듯해 보입니다.광고 회사의 PD라고 하는군요.
웨딩이 끝나자마자.고모..너무나 배고파요.그동안 너무 못 먹었어요.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될텐데.(내가 보기에는)제일 예쁜 신부가 되기 위해 엄청 노력한 듯 합니다.
이제 실컷 먹어랏.
아이슬란드로 신혼 여행을 간다고 합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고 앞으로 아주 아주 잘 살기 바란다.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