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성곽 돌기를 친구들과 함께 했어요.
서울 토박이들인 나와 친구들.~
경복궁역 3-1번 게이트에서 모였어요.
윤동주 문학관서부터 한양 성곽을 돌기 시작해서 종착역은 삼청동까지로 정했습니다.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코스입니다...
해설사가 있어서.~성곽이 지어진 시기나 당시 배경에 대해서 설명도 들었어요.
올라가기 전에 주민등록증으로 확인을 해야 목걸이를 주더군요.
아마 청와대 뒷산이어서 그런가 봅니다.빨간줄 목걸이를 걸고..내려와서 반납했습니다.
친구가 또 맛있는 걸 만들어 왔어요.쑥떡과 과일 커피 물 옥수수.~무거웠을텐데 언제나 씩씩합니다.
고마우이..친구.....~~
생각보다 가파른 길이 꽤 있어서 헉헉.~~땀이 비 오듯 흐릅니다.
거의 계단길입니다..
일단 꼭대기까지만 오르고 나면 내리막길이니.~~아주 힘들다고는 할 수 없어요.
세상에나.~~성곽 돌틈 사이에서 자라기 시작한 것 같은데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줄기가 나무처럼 단단하기만 합니다.생명력이 대단합니다.
삼청동 수제비집입니다..
언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맛?그냥 그래요.~
생일은 무슨.~하던 호야리씨가 퇴근하고 있다며 카톡을 보냈어요.
마음이 바뻐져서.~~부랴 부랴 집으로 와서..만들어 놓은 반찬들을 데우고 .~~밥을 해서 상을 봤어요.
든든이가 퇴근을 하면서 고구마 케익을 사왔군요...
생일을 축하합니다, 호야리씨~
귀염이가 참석을 못했어요.요즘 마무리 공사라 많이 바쁩니다.
든든이의 선물은 속옷과 케익과 편지이고 귀염이는 고급 볼펜과 손수건을.~후일 시간이 될 때 맛있는 밥을 쏘겠다는 약속을 했나 봅니다.
나는??? 얼마 전에 미리 옷도 샀고.~12첩 반상이 선물입니다.
헉헉, 바쁜날이었어요..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