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연보라색 라일락이 피었어요.~

청포도58 2015. 5. 3. 19:59

 

 

 

향이정원 마당엘 들어서니 어디선가 은은한 향기가 퍼집니다.

눈을 감고도 맡을 수 있는 향기,라일락입니다.

 

저절로 노래가 나옵니다....".라일락곷 향기 흩날리던 날..........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밤하늘에 별 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 잊을테요....♬"

가수 윤형주씨의 "우리들이 이야기"입니다.

 

향이정원에는 라일락이 3종류 있어요.

연보라색과 하얀색..그리고 미스김 라일락.

하얀색 라일락도 이번에 피었으나...다음에 올리려고 보류하고 있습니다.귀한 거라.~아끼는 겁니다.

아마 제일 향이 좋은 나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키가 콧딱지만한 미스김 라일락은 진보라색입니다.그런데 아직 봉오리만 나왔고 제일 나중에 핍니다.

눈이 나쁘면??? 못 보는 꽃입니다.  유난히 꽃이 작아요.

아무리 거름을 해도 자라지 않는 키입니다.~이제는 포기했어요.작으면 작은대로, 개성입니다.

미스김 라일락이 서서히 피기 시작하니...만개하게 되면 올리겠습니다.

올리게 되거들랑...눈을 크게 뜨고 보시기 바랍니다.

 

 

 

 

So l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