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은 큰언니의 70번째??~생일입니다.~

청포도58 2014. 11. 22. 21:02

 

 

 

오늘은 작년에 엄마가 돌아가신 후 우리집 형제중에 제일 큰 어른이 된 큰언니의 칠순 잔치였어요.

칠순은 무슨.~나이 먹은 게 무슨 자랑이냐며 거부하던 큰언니였으나 아들들의 강력한 주장으로  직계가족들만 모여서 밥을 먹었어요.

 

강남 테헤란로쪽 삼성동에 위치한 수담이라는 한정식 집입니다...

조용하고 고급진??? 곳이었고.......가격 대비 괜찮더라구요..

친정 작은 아버지 내외분과.목사이신 고모부와 고모.우리 6남매와 조카들20명이 참석했어요.

 

 

 

사실 우리 여자 형제끼리는 저번에 베트남 여행으로 미리 축하를 했었고.~이번이 2번째 축하입니다.

큰언니의 둘째 아들이 색시감까지 대동을 하고 와서 더욱 더 뜻깊은 자리가 되었어요.결혼 시기가 쪼~~끔 늦었거든요..

 

큰언니와 나는 첫째와 막내사이입니다...

내 기억 속에 큰언니는 늘 다정하고 따뜻한 언니였어요..

큰언니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아침 일찍 이천 시댁엘 갑니다...

큰언니와 나의 시어머님이 생신이 같아요. 음력 10월 7일.

 

 

 

아까 오다가 양재동 하나로 마트에 들러서 생새우와 생강 마늘.김장 비닐.과 보쌈 할 고기를사서 들어 왔어요.

마트 안이 어찌나 북새통인지 어질 어질합니다.

고단합니다...

 

11월은 이래 저래 바쁜 달입니다.그래도 재미있는 달이기도 했습니다.

모두의 평화를 빌면서.~

이만 바잇.^^*